[게임천국으로 떠나볼까] '게임폰' 3색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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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업체들은 올해 전략적으로 여러 종류의 '게임폰'을 선보였다.
전용게임기나 휴대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에 비해 게임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소비자층도 10대 마니아층에 한정돼 있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휴대폰의 한 장르로 자리잡은 것만은 확실하다.
휴대폰 업체 간 경쟁도 게임전문업체에 못지 않은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게임폰을 선보이며 저변확대에 노력해왔다.
2003년 모바일 게임폰(SPH-X9300)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3D 게임폰(SPH-X9600)과 조이스틱과 듀얼스피커를 채용한 본격 3D 게임폰(SCH-V450)을 출시했다.
올해도 지난 4월 본격적인 게임전용폰(SCH-G100/SPH-G1000)을 출시했다.
3D 진동게임폰이라고 이름붙은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게임의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진동기능과 초고속 3차원 입체화면 기능,대형 LCD가 적용됐다.
8방향키와 점프,무기발사 등 게임전용 버튼으로 비디오 게임기나 PC게임 수준의 대용량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비포장 도로 레이싱에서 운전대 진동을 그대로 느끼며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벽에 부딪힐 때는 충격도 손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 외장메모리를 이용해 대용량의 게임도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고 큰 TV화면에 연결해 게임을 할 수도 있다.
애니콜랜드 홈페이지(www.anycall.com)를 통해 '리틀 위자드' '샷 모바일' 등 인기 대작 게임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11월 출시한 '동작인식 웰빙폰(SCH-S400/SPH-S4000)'에도 재미있는 게임기능이 탑재됐다.
첨단 동작인식 기술을 탑재해 별도의 키를 누르지 않더라도 휴대폰을 기울이거나 움직이는 동작만으로도 게임을 제어할 수 있는 것.
현재 삼성전자의 전용 게임폰으로는 '애니콜랜드'사이트나 GXG나 GPANG 같은 모바일 전용 게임 포털사이트에서 호러 어드벤처,3D 슈팅,3D 레이싱,격투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전용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대작 인기 게임으로는 바이오하자드,레이스톰,릿지 레이서 등이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3차원 게임폰 'KV3600'을 갖추고 있다.
생생한 3D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도록 100만 폴리곤을 지원하는 3D 가속 칩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양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독창적인 키패드 디자인을 채용해 전용 게임기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특히 별도의 방향 조절키 외에 휴대폰을 상·하·좌·우로 흔들기만 해도 게임 제어가 가능한 '가속도 센서'도 장착했다.
TV로 게임 화면을 출력할 수 있는 'TV-아웃'기능을 지원하며 게임업체인 넥슨이 제공하는 3D 게임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팬택계열은 11월 출시된 원형3D게임폰 'PH-S3500'과 블루투스 3D게임폰 'PH-S6000',지난 4월 출시된 스카이 브랜드의 'IM-8300'을 게임폰으로 갖추고 있다.
원형 3D 게임폰인 'PH-S3500'은 슈팅게임인 애어컨플릭트,대전 전투게임인 웨이스트 월드,보드게임인 쿠키 월드 등의 3D게임을 기본으로 내장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서비스인 네이트에서 새로운 3D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
블루투스 3D게임폰 'PH-S6000'으로는 삼국지 영웅전3D와 대전게임인 갤럭시 퀀쿼러 등 다양한 내장 3D게임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모바일 게임 전용사이트 GXG에서 무선인터넷 및 PC를 통해 다양한 최신 게임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스카이 IM-8300'은 3D 가속칩을 탑재했고 비디오게임기에서 즐기던 THQ,마블사의 유명 3D 게임 2개(모토GPII,더 퍼니셔)를 내장하고 있다.
이 밖에 SK텔레콤 GXG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3D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전용 게임기 등에 비해 게임의 종류가 한정됐고 게임의 재생속도가 늦다는 지적도 있지만 게임폰의 성능은 꾸준히 발전하고 콘텐츠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전용게임기나 휴대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에 비해 게임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소비자층도 10대 마니아층에 한정돼 있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휴대폰의 한 장르로 자리잡은 것만은 확실하다.
휴대폰 업체 간 경쟁도 게임전문업체에 못지 않은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게임폰을 선보이며 저변확대에 노력해왔다.
2003년 모바일 게임폰(SPH-X9300)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3D 게임폰(SPH-X9600)과 조이스틱과 듀얼스피커를 채용한 본격 3D 게임폰(SCH-V450)을 출시했다.
올해도 지난 4월 본격적인 게임전용폰(SCH-G100/SPH-G1000)을 출시했다.
3D 진동게임폰이라고 이름붙은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게임의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진동기능과 초고속 3차원 입체화면 기능,대형 LCD가 적용됐다.
8방향키와 점프,무기발사 등 게임전용 버튼으로 비디오 게임기나 PC게임 수준의 대용량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비포장 도로 레이싱에서 운전대 진동을 그대로 느끼며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벽에 부딪힐 때는 충격도 손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 외장메모리를 이용해 대용량의 게임도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고 큰 TV화면에 연결해 게임을 할 수도 있다.
애니콜랜드 홈페이지(www.anycall.com)를 통해 '리틀 위자드' '샷 모바일' 등 인기 대작 게임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11월 출시한 '동작인식 웰빙폰(SCH-S400/SPH-S4000)'에도 재미있는 게임기능이 탑재됐다.
첨단 동작인식 기술을 탑재해 별도의 키를 누르지 않더라도 휴대폰을 기울이거나 움직이는 동작만으로도 게임을 제어할 수 있는 것.
현재 삼성전자의 전용 게임폰으로는 '애니콜랜드'사이트나 GXG나 GPANG 같은 모바일 전용 게임 포털사이트에서 호러 어드벤처,3D 슈팅,3D 레이싱,격투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전용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대작 인기 게임으로는 바이오하자드,레이스톰,릿지 레이서 등이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3차원 게임폰 'KV3600'을 갖추고 있다.
생생한 3D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도록 100만 폴리곤을 지원하는 3D 가속 칩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양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독창적인 키패드 디자인을 채용해 전용 게임기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특히 별도의 방향 조절키 외에 휴대폰을 상·하·좌·우로 흔들기만 해도 게임 제어가 가능한 '가속도 센서'도 장착했다.
TV로 게임 화면을 출력할 수 있는 'TV-아웃'기능을 지원하며 게임업체인 넥슨이 제공하는 3D 게임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팬택계열은 11월 출시된 원형3D게임폰 'PH-S3500'과 블루투스 3D게임폰 'PH-S6000',지난 4월 출시된 스카이 브랜드의 'IM-8300'을 게임폰으로 갖추고 있다.
원형 3D 게임폰인 'PH-S3500'은 슈팅게임인 애어컨플릭트,대전 전투게임인 웨이스트 월드,보드게임인 쿠키 월드 등의 3D게임을 기본으로 내장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서비스인 네이트에서 새로운 3D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
블루투스 3D게임폰 'PH-S6000'으로는 삼국지 영웅전3D와 대전게임인 갤럭시 퀀쿼러 등 다양한 내장 3D게임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모바일 게임 전용사이트 GXG에서 무선인터넷 및 PC를 통해 다양한 최신 게임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스카이 IM-8300'은 3D 가속칩을 탑재했고 비디오게임기에서 즐기던 THQ,마블사의 유명 3D 게임 2개(모토GPII,더 퍼니셔)를 내장하고 있다.
이 밖에 SK텔레콤 GXG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3D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전용 게임기 등에 비해 게임의 종류가 한정됐고 게임의 재생속도가 늦다는 지적도 있지만 게임폰의 성능은 꾸준히 발전하고 콘텐츠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