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갖고 시장경제 창달과 한국 경제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한 신문ㆍ방송 보도물과 출판물 등을 시상했다. 신문보도 분야에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노조 지금이 변할 때다'를 연재한 한국경제신문 윤기설 노동전문기자(오른쪽)가 대상을 받았다. 또 △KBS 스페셜 '한국경제 희망의 로드맵'(방송프로그램 부문) △신일철씨의 저서 '뉴라이트와 시장의 철학'(출판 부문) 등이 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시장경제대상'은 시장경제 창달에 기여한 출판물의 저작과 출판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올해 시장경제 대상에는 출판물 197종,방송 프로그램 9종,신문 기획물 9종 등 모두 215종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박효종 서울대 교수,권오용 SK 기업문화실장,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김종석 홍익대 교수 등이 심사를 맡았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