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MP3 플레이어나 콘솔 게임기 수요가 반도체 낸드플래시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12일 도이치뱅크는 올 하반기 미국 애플사의 아이팟나노 출시이후 전격적으로 돌아선 낸드플래시 호조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귀를 즐겁해주는 MP3플레이어외 눈을 자극하는 일본 소니의 콘솔 게임기도 낸드플래시의 새로운 수요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이치는 내년 1-2분기 2GB PSP 모델을 설정하는 것을 포함해 내년 세계의 낸드 비트 수요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150%에서 201%로 상향 조정했다.시장규모로 170억달러. 따라서 투자자들은 삼성전자같은 낸드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