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우리은행장은 고객들에게 토종은행의 권리를 찾아줘야 한다면서 우리은행이 가진 토종은행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행장은 오늘 아침 열린 12월 월례조회에서 "한국인이 주식을 과반수 소유하고 있고 한국인이 경영을 하는 은행이 토종은행"이라면서 "우리은행과 거래를 하는 자체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고객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습니다. 또 내년도 영업환경과 관련해 경쟁은행들은 모두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우리은행은 영업공략의 호기라며 황 행장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LG카드 인수와 관련해 황 행장은 우리은행은 자체성장으로 갈 것이며 LG카드 인수는 지주회사 차원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