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년에도 방어주 선방-모건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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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모건스탠리는 인도 시장에 대한 분석 전략 보고서에서 올해 방어적 업종이 호조를 보였다며 내년에도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주와 필수 소비재(Consumer Staples)주의 밸류에이션이 다른 신흥 시장보다 더 지지적이라고 판단했다.
인포시스와 Cipla에 대해 각각 중립과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금융과 경기민감 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주의 경우 기초 원자재와 에너지가 세계 시장 여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최선호주로는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힌두스탄 레버 그리고 IDFC를 추천했다. 모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비선호주로는 타타파워와 인디아스테이트뱅크를 꼽았으며 투자의견으로 비중축소를 내놓았다.
한편 모건은 내년 인도 증시 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손해의 위험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미국 국채수익률 곡선이 완만해짐에 따라 위험 선호가 하락할 것이고 이는 지난 2년간 보인 선순환 사이클을 역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포트폴리오 유입 감소와 외화보유 증가율 하락 그리고 통화 가치하락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