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자들이 TFT-LCD업종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아시아와 미국투자자 탐방에서 LCD 디스플레이 섹터에 대해 중립 내지 소폭 긍정적 견해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고 파악했다. 특히 LG필립스LCD와 관련해 내년 상반기 비우호적 수급 배경으로 단기 압박에 놓일 것으로 보는 반면 장기적으로 LCD TV에 기댄 장기 성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소개. LCD 부품 냉음극형광램프(CCFL)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견조할 것이나 장기적으로 대체부품에 대한 우려감도 갖고 있다고 평가. 골드만은 "내년 상반기 패널 수급의 비우호적 상황은 걱정스러우나 대형 LCD TV 패널비중이 높은 한국 패널업체들은 선방할 것"으로 진단했다.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에 대한 시장상회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