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휴대폰 업체인 VK는 MP3플레이어,리모컨,1만명 전화번호부 등의 기능을 갖추고도 가격이 20만원대에 불과한 신제품 'VK-X100'을 이달 말 SK텔레콤 가입자용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선보인 수출용 'VK2000'의 국내용 모델로 두께가 8.8mm에 불과한 막대형 슬림폰이다. 무게는 53g.수출용에 없는 MP3플레이어 기능이 추가됐고 모네타 M뱅킹 등의 기능도 있다. 색상은 금속 느낌이 나는 세틴브라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