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운용은 15∼16일 이틀간 '동북아 21호' 선박펀드를 공모한다. 공모 규모는 130억원이며 만기 5년에 연 7.0%로 분기마다 확정 배당한다. 투자대상은 국적외항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도입하는 700TEU급 중고 컨테이너선이다. 한국선박운용측은 은행 차입 없이 모집금액의 10%를 선사가 부담하고 나머지 90%를 일반투자자로부터 공모하는 까닭에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동북아 21호 선박펀드는 내년 1월 말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