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광.춘천 우두.충주 호암지구 택지 개발 1만8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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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광지구 등 지방권 3곳의 105만평이 택지지구로 개발돼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부산 일광,춘천 우두,충주 호암지구 등 3곳에 대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3곳은 내년부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8년 하반기 이후 1만8000여가구의 아파트 및 단독주택 분양에 들어가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 일광지구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 이천 횡계리 일대 40만평에 임대아파트 2500가구 등 모두 5670가구의 주택이 공급돼 1만7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충주 호암지구는 충주 호암 지현 직동 일대 31만평으로 임대주택 2300가구를 포함,5300가구가 들어선다.
또 춘천 우두지구는 춘천시 우두 사농동 일대 34만평에 7285가구(임대 3107가구)가 건설되며 택지지구 조성이 끝나면 2만1856명이 입주하게 된다.
유성용 건교부 공공주택팀장은 "이들 3개 지구는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춘 만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도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