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웹젠은 13일 중국 게임나우와 계약을 맺고 계약금 1300만달러(134억원)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썬'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상용 서비스 개시 후 3년이며 이 기간에는 러닝로열티로 매출의 22%를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출은 우리나라 게임 수출로는 사상최대 규모다. 계약금 1300만달러는 웹젠의 3분기 매출(66억원)의 2배가 넘고 지난해 연간 매출(531억원)의 25%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