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수주와 함께 건설경기의 양대 선행지표인 건축허가 면적도 지난 10월에 마이너스를 기록, 8.31대책의 영향이 건설경기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이 부각되고 있다. 14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통계청의 국내 건설수주 추정액이 34.8% 급감한 가운데 건축허가 면적도 909만㎡로 작년 동월보다 2.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건축허가 면적은 0.5%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서울시의 수정 보고로 인해 재집계되면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건축허가 면적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이 14.9% 줄고 상업용이 16.9% 감소했으며 공업용 등은 늘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