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기업은행, 대기업 협력업체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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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대기업 협력업체에 대한 대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기업 두 곳과 협력업체를 위한 지원을 했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기업은행은 KT와 협력해 KT의 협력사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행합니다.
이를 위해 KT는 50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지원펀드를 결성해 기업은행에 예치했습니다.
기업은행은 펀드 범위안에서 KT 협력업체들에게 대출을 합니다. 단, 일반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입니다.
기업은행은 자체 신용평가결과 'B'등급 이상의 협력업체에게만 대출을 할 계획이며 신용도에 따라 금리는 4%~ 8%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미 기업은행은 지난 8월 포스코와도 이와 같은 방식의 CG2>제휴사 지원 협력 관계를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1,000억원의 협력기업 지원펀드를 결성해 기업은행에 예치했고 기업은행은 이 펀드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20개 기업에 대한 저금리 신용대출을 했습니다.
기업은행은 내년에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5건 이상 성사시킬 목표입니다.
특히 은행에 예치한 협력업체 지원펀드는 일반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에서 이자도 지급한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협력업체 지원방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삼성과 LG 등 다른 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집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