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TF 내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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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는 14일 내년에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증시의 국제화와 투자상품 다양화를 위해 해외 ETF를 국내증시에 상장시킬 예정"이라며 "우선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ETF 투자는 특정 해외 주식이나 해외 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TF란 특정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을 현물로 납입하고 이를 기초로 발행한 수익증권을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개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국내에선 스타지수ETF를 포함해 6개 종목이 있다.
세계적으로는 9월 말 현재 32개 거래소에서 400개 ETF(자산규모 3600억달러)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