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컨소시엄, 서캄차카 해상 광구 지분 40% 인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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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SK㈜와 GS칼텍스 등이 참여하는 한국컨소시엄이 14일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와 서캄차카 해상 광구 지분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컨소시엄이 인수하는 지분은 40%다.
한국석유공사는 한국측 지분 가운데 50%를 갖고 주도적 역할을 한다.
한국가스공사 GS칼텍스 SK㈜ 대우인터내셔널은 각각 10%,금호석유화학 현대종합상사는 5%씩 갖는다.
석유공사는 지난 5월부터 합작기업 설립 등 본계약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지분계약 체결로 서캄차카 광구 탐사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한국컨소시엄과 로스네프트사는 내년 중에 추가 물리탐사와 시추준비 작업을 거쳐 2007년 시추에 착수,2008년까지 3곳을 시추할 예정이다.
서캄차카 광구는 러시아 오호츠크 해상에 있으며 면적이 6만2680㎢로 추정되고 매장량이 37억배럴에 달하는 대규모 광구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