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반도체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15일 동부 이 정 연구원은 내년 D램 시장은 12인치 Fab 증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보이면서 계절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가격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세계 D램 시장은 7.9% 증가한 265.6억 달러로 예상.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은 수요 기반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되면서 고성장을 구가함에 따라 공급 업체들의 공급량 증가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세계 플래시 메모리 매출액은 전년대비 31.3% 증가한 134.1억 달러로 추정했다. 삼성전자,하이닉스,네패스를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가를 각각 77만원,3만2000원,2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