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내년 유화 경기 하락..LG화학-SK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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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이 화학 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15일 동부 김윤정 연구원은 석유화학업체들의 영업이익률 하락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유가 장기화가 일반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격전가력 저하로 업체들의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
또 주요 국가들의 금리인상으로 내년 GDP 성장률의 소폭 둔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긴축정책으로 인한 중국의 수요둔화 가능성은 석유화학 시황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판단.
에틸렌을 기준으로 할때 공급이 연간대비 5.7% 증가하는 반면 수요는 올해 수준인 4% 증가에 그칠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석유화학경기 하락에 따른 투자대안으로 LG화학과 SK를 제시했다.
LG화학의 경우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고성장으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에 6만3200원의 목표가를 내놓았다.
SK는 석유개발사업의 가시화로 점진적인 실적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 매수 의견에 목표가 7만3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