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부증권 김종재 연구원은 철강업종에 대해 제품 가격 인하와 원재료 가격 강세가 중첩되면서 내년에 실적 감소 국면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경기가 바닥권을 확인하기까지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나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기업에 대한 선별적 투자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장기 수급 상황이 우호적인 후판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동국제강(목표가 2만4000원)과 현대차의 성장스토리를 공유할 현대하이스코(2만원)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