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인선이엔티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15일 현대 김태형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의 현 주가는 내년 예상실적 대비 P/E 16.9배로 시장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내년 중부권 거점 마련에 의한 매출 및 이익 성장, 순환골재 의무사용량 고시 확정발표에 의한 매출 확대 등이 원인이라고 판단. 김 연구원은 올해 이후 환경법 강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현 주가 수준은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신규사업 투자에 의한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에 대한 불투명성이 존재하며 이는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건설폐기물 및 순환골재 매출회복의 지연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