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에스엔유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하나 40%의 상승 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민후식 연구원은 회사측이 3%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소개하고 이러한 배당 정책은 주당 가치를 희석시키나 주주우선 경영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늘어난 151억원으로 예상되며 대만업체들에 대한 수출이 축소됐다는 점 등에서 예상을 하회할 수도 있다고 판단.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변동비 축소 등에 힘입어 3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공정장비 매출과 LCD 관련 신제품의 매출 인식이 임박했다며 내년 신규 반도체 장비 및 신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3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