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투자증권은 국내 채권금리가 속도는 느리지만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피데스 김한진 전무는 미국 금리인상은 중단이 아니라 향후 제한적 인상이며 금리 인상이 멈춘다 하더라도 美 소비개선에 후행하는 경기구조를 갖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금리는 뒤따라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추세를 결정하는 경기 선행지수는 이제 10개월 상승에 불과하다면서 내년 1분기까지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경기회복 국면에서보다 기업의 자금수요는 약하지만 가계 자금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인플레 압력은 세계 소비가 보강되는 내년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말 국고채 3년물은 5.7%, 2007년 상반기는 6.3%에 이를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