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된 종합부동산세 신고가 오늘 마감됩니다. 국세청은 당초 강남지역 주민들의 조세저항 등 신고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종 자진 신고율이 9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12일까지 종부세를 신고한 인원은 총 대상자 7만4212명 가운데 60%인 4만4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은 통상 세금신고가 마감일에 집중되고 우편신고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신고납부율은 90%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며, 오늘도 근무시간을 연장해 신고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