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제약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15일 삼성 조은아 연구원은 제약업에 대해 11월 원외처방 매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22.9% 증가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미약품과 종근등 등 제네릭 중심의 제약사와
동아제약,
유한양행,
환인제약 등 제네릭을 강화하고 있는 대형 제약사들이 평균을 상회하는 30~5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웅제약,
보령제약 등 라이센스 품목 중심의 제약사들은 평균보다 저조한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제네릭 품목이 주요 성장 동력임을 확인했다고 판단.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10월~11월 원외처방 매출 성장세가 견조함을 감안할 때 4분기 제약 업체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