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조선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최근 주가 강세가 종목별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LNG선 및 이익 강세가 지속되면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론과 빠져나가야 할 때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고 설명.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해외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선가 및 수주 모멘텀이 이미 고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 수주 전망이 둔화되면서 조선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진중공업에 대한 긍정 시각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