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신도시 2008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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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강동동 일대 219만평에 들어설 강서신도시 건설 공사가 오는 2008년 상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강서신도시 건설을 위해 한국토지공사와 2년여에 걸쳐 벌여왔던 협의를 마무리해 1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MOU 체결로 강서신도시 건설사업을 시행하는 토지공사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때 부산시의 개발 구상을 수용하게 된다.
5조원을 투입,인구 10만명 수용을 목표로 건설되는 강서신도시 조성사업은 내년 1월 부산시가 건설교통부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제안,3월까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내년 4월 토공이 개발계획 수립에 들어가고 2007년 하반기 건교부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08년 상반기에 착공,2013년 완공한다는 것이 부산시와 토공의 계획이다.
강서신도시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집단 주거지가 이곳에 들어서는 2015년께 제 모습을 완전히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