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인선이엔티 주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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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가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주가 수준은 다소 부담스럽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5일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선이엔티에 대해 "내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16.9배로 시장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이날 주가는 600원(3.92%) 내린 1만4700원으로 마감됐다.
이 증권사 김태형 연구원은 "내년 중부권 거점 마련,순환골재 의무사용량 고시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미리 반영돼 주가가 높게 형성돼 있다"며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건설폐기물 및 순환골재 매출회복의 지연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불투명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