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관세인하 유지 .. 설탕 등 10개 할당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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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에 대한 관세율 인하 조치가 내년에도 유지된다.
또 설탕과 폴리에틸렌 등 10개 품목이 기본관세율을 깎아주는 할당관세 품목으로 새로 지정됐다.
재정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6년 할당관세 및 조정관세 운용안'을 15일 발표했다.
운용안에 따르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유가 안정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원유관세율을 3%에서 1%로 인하해 시행하고 있는 조치를 내년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설탕,아몬드,유채 조유,정제 유체유,고밀도 폴리에틸렌,저밀도 폴리에틸렌,천연가스액,동박 적층판,이방전도성필름,폴리라틱산 등 10개 품목은 할당관세 품목에 추가됐다.
이들 품목은 수입가격이 크게 올랐거나 중소기업의 원료난 해소와 유사물품 간 세율 불균형 시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들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