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국회에 계류 중인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전남지역 35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15일 광주 센트럴 관광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명실상부한 중소기업인의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기협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기협법에 의해 전국단위 협동조합뿐 아니라 지방조합과 중소기업관련 사업단체에도 문호를 개방해 중기협이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대변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업무구역 및 업종제한,경직된 운영체제 및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