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소형차 신형 프라이드(수출명 리오)가 동유럽에서 '올해 최고의 신차'에 올랐다. 기아차는 15일 프라이드가 동유럽 1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선정한 '2006 오토베스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4월 프라이드를 국내에 출시했고 9월부터 동유럽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오토베스트 협회장인 단 바르디 루마니아 자동차기자협회장은 "기아 프라이드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성능,다양한 편의사양 등으로 2006년에 가장 주목받을 신차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