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에 자동차보험료가 5% 안팎 오를 전망이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의 손해율(수입보험료 대비 지급 보험금 비율)이 크게 악화되자 보험료 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손보사들은 올 회계연도 첫달인 지난 4월 70%대 초반에 그쳤던 손해율이 지난 10월에는 대부분 80%를 넘어서며 수익성이 급속도로 나빠져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