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손오공에 대해 단기조정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6일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손오공에 대해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나 신제품 출시와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시장의 기대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손오공의 내년 성장 요인은 일본 및 한국에서 아케이드 게임 공룡왕의 인기 고조 대장금 애니메이션 출시로 장금이 캐릭터 사업의 활성화 비행완구의 일본 및 미국 시장 개척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판단. 이들 3가지 사업은 기대대로 순항중에 있으며 내년 주당순익(EPS)은 147% 성장할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미국 마텔사와 한국 판매 독점권을 체결하면서 국내 완구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이익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목표가는 2만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