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ㆍ바이로메드 내주 공모 ‥ '황우석 쇼크' 영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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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이오 기업 2곳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우량 바이오 기업으로 장외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기업들이다. 둘다 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로 줄기세포 부문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최근 황우석 사태로 바이오주 주가가 폭락하는 시점에 상장에 나서는 만큼 간접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니아는 20,2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대우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청약 물량은 50만주이며 1인당 청약한도는 2만주(주간사 기준)다. 공모 후 자본금은 56억원,발행주식수는 1135만주다.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682만주(60.09%)다.
바이로메드는 22,23일 청약에 나선다. 현대증권이 주간사를 맡아 51만주를 일반에 공모한다. 1인당 3만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자본금은 47억원,총발행주식수는 935만주이며 이 중 43.54%가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이다. 두 업체 모두 26일 환불을 거쳐 29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