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연말특수 라인정지 않기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쌍용자동차가 때아닌 '연말특수'로 생산량 조절을 위한 라인 정지 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당초 재고조정을 위해 다음 주부터 연말까지 생산라인 가동을 일부 중단할 방침이었지만 이달 들어 판매가 급증세로 돌아서면서 이를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내년부터 자동차 특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중단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서두르는 '특소세 환원 특수'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총 계약물량은 8450여대,판매량은 5250대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계약량은 43.2%,판매량은 75.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