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보잉과 이스라엘 엘타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우리 공군의 공중조기경보기(E-X) 기종 선정작업이 당초 이달 말에서 내년 5월로 연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6일 "지난 11월까지 보잉과 엘타가 선정작업에 필요한 기술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특히 통신분야 장비에 대한 성능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종을 결정할 수 없어 내년 5월로 늦췄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