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6일) 줄기세포 상반보도 iMBCㆍYTN 동반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황우석 쇼크'로 코스닥시장이 급락했다. 줄기세포주들은 줄줄이 하한가로 떨어졌다.
16일 코스닥지수는 25.22포인트(3.40%) 급락한 716.38로 마감됐다. 장 초반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돼 지수는 705선까지 떨어졌다. 오후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 뒤 개인의 매수세 유입이 있었으나 낙폭을 크게 줄이지는 못했다.
줄기세포 논란을 대조적으로 보도해온 iMBC와 YTN은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55개 종목의 대부분이 줄기세포 등 바이오 관련주였다. 업종별로는 제약주가 12.05% 떨어지는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보합세를 보였다. NHN 하나로텔레콤 동서 GS홈쇼핑 포스데이타 다음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쌍용건설과 네패스가 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엠파스가 인수합병(M&A)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뛰는 등 최근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