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24조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24조원을 넘어섰다.
또 한국 관련 해외펀드로 6주째 순유입세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지난 15일 전날대비 1589억원 증가한 24조2732억원을 기록,2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7일 23조624억원으로 23조원을 넘어선 지 일주일 만에 1조원이 추가로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연초 8조5516억원이었던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1년새 15조원 이상 급증하게 됐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팀장은 "개인의 적립식펀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소형 기관 등의 자금 집행이 잇따르면서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8~14일)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 등 4개 한국 관련 해외펀드로 16억34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달 24~30일의 1억1200만달러,이달 1~7일간 5억6000만달러보다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이경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시아지역으로 자금유입이 탄탄하게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다만 실제 자금유입은 우리보다는 대만 등으로 집중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