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리 Tip] 모르젠탈 프레데릭스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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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젠탈 프레데릭스(Morgenthal Frederics,이하 MF)'는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팝가수 비욘세의 남자친구로도 잘 알려진 힙합 뮤지션 제이 지(Jay Z) 등 인기스타들이 착용하면서 대중에 알려지게 된 미국의 명품 안경 브랜드다.
1986년 리처드 모르젠탈이 뉴욕의 중심지인 매디슨가에 위치한 프레데릭스 광학상을 인수하면서 탄생한 MF는 지난 20년 동안 독특한 질감과 소재를 사용해 기존 안경의 상식을 깨는 파격적인 선글라스로 주목받아 왔다.
이제 뉴욕의 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먼의 잡화 소품 코너에서도 가장 눈에 잘 띄는 자리에 매장이 위치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롯데 명품관 애비뉴엘이 지난 3월부터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이런 명품 선글라스를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땐 반드시 보호 가능한 전용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MF 선글라스는 모양이 독특하고 다양한 장식물이 달려 있는 경우가 많아 일반 안경 케이스에 넣으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구입시 받은 전용 케이스를 잃어버리면 곤란하다.
렌즈를 닦을 때는 약간 습기가 있는 천으로 문질러야 한다.
세척하고자 할 땐 약간의 주방세제를 푼 물에 가볍게 흔든 뒤 결이 고운 천으로 닦아 준다.
특히 특수 코팅이 돼 있는 렌즈는 표면에 흠집이 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차량에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안된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도움말=박진욱 롯데백화점 해외명품팀 바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