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CJ투자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을 낮추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조7754억원과 1636.1억원으로 당초 추정치 대비 3.2%와 11.1% 내려잡았다. 한편 4분기에는 계절적요인과 원재료비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에는 중국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4분기 실적 기대감과 배당, 내년 중국 모멘텀 등 여러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럽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