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제일모직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9일 한화 이광훈 연구원은 제일모직에 대해 내년 전자재료와 패션 등 사업전반에서 수익 호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87% 늘어난 4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회계 기준)에는 31.4%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추측. CMP 슬러리(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등의 매출 급증과 반도체 공정재료의 신규 아이템 가세로 전자재료 매출이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패션 부문의 영업마진도 내수경기 및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4.5%에서 내년 중 7.4% 수준으로 제고될 것으로 예측.목표가는 3만1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