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POSCO의 인도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9일 미래 이은영 연구원은 인도 제철소 신설 투자가 단행될 경우 POSCO의 2011년 철강제품 매출액이 261억달러로 2004년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의 경우 원재료 조달 용이성 및 가격 측면에 유리하고 향후 철강소비 성장 잠재력도 높아 경쟁력과 성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일 것으로 판단. 한편 이 연구원은 철강 내수가격 인하 전망으로 인한 주가 약세는 배당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25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