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씨티그룹은 LG텔레콤에 대한 탐방자료에서 내년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휴대폰 보조금 우려감이 과장됐다고 지적하고 회사측은 내년 실적의 주요 변수이나 이성적 경쟁을 바라고 있다고 소개. LG텔레콤의 무선 데이터에 대한 노출도가 SK텔레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상파 DMB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신규 가입자를 상대로 발신자 표시(CID) 요금 무료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내년 견조한 매출로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최선호주로 유지하며 목표가 77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