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기계 전자 등 중소기업 전문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협동조합별로 양성시켜 취업시키는 '청년채용패키지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새해부터 청년채용패키지사업에 129억원을 투입,4500명을 교육시켜 2250명 이상을 현장에 취업시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청년채용패키지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수요에 적합하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대상업체에 현장연수자(인턴사원)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각 협동조합이 실시할 맞춤형 교육은 회원기업의 요구에 따라 섬유관련 분야의 경우 양장 한복 캐주얼웨어 등으로 세분화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기로 했다. 참여 연수생에게는 집합교육 2~3개월(월수당 30만원)과 현장연수 2~3개월(월수당 50만원)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미취업 청년은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www.kfsb.or.kr) 산업인력팀에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042)481-4392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