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의 사회공헌 활동 전담 비영리 법인인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19일 공식 출범했다.


외환은행은 이날 서울 을지로2가 본점에서 로버트 팰런 나눔 재단 초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출범식을 가졌다.


재단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강지원 전 청소년 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외환은행은 재단 설립을 위해 50억원을 출연해 자본금을 마련했으며,앞으로 매년 10억원씩 추가로 출연하는 한편 은행수익의 1%를 사회공헌 활동비로 책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팰런 이사장(왼쪽)이 한국해비타트운동본부 정근모 이사장(오른쪽)에게 사랑의 집짓기 기부금을 기탁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