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대림개발(주)..친환경 건축자재로 건설업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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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서 제품을 개발 할 때보다, 건설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천 배 이상 힘들었어요.
"
대림개발(주) 김추자 대표(사진)는 "친환경 건축자재인 고강도 PE삼중벽관을 개발해 놓고 이를 상용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남성영역이라 불리는 건설업계에서의 '제품 판로 개척의 어려웠던 점'을 토로했다.
건설업계에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며 다크호스로 등장한 김 대표가 국내최초 PE삼중벽관 개발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01년. 땅속에 묻혀있는 하수관에서부터 환경을 지키자는 신념으로 2년 동안 밤낮으로 연구?개발에 '올인'한 끝에 친환경적인 삼중벽관을 개발하였다.
삼중 PE관은 기존의 이중PE 관과는 달리 강도가 높고, 쉽게 부식되지 않아 부가가치가 높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림개발의 삼중관은 2003년 특허를 얻은 이후 올해는 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고, 산업포장상 까지 받으면서 쾌거를 이뤘지만, 이를 모방하는 후발업체들이 생기면서 남다른 어려움도 많았다.
이러한 난관을 현명하게 극복한 김 대표는 지난 1992년 일회용 용기 생산을 시작으로 사업에 뛰어든 이래 문양 거푸집과 특수콘크리트 등의 사업을 통해 하수관 사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건설자재 분야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해 '우먼파워'로 각광받는 김 대표는 "진실된 마음으로 사업을 하면 언젠가는 상대방에게 그 마음이 통하게 된다" 며 그녀의 경영 노하우인 '신뢰경영'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좀 더 기술력 있는 제품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는 소신 있는 바람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