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나증권 오만진 연구원은 당분간 제대혈/성체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펀더멘털이 검증된 제약·바이오 업체들에 보다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그 동안 제기됐던 바이오주의 펀더멘털에 대한 거품을 일정 부분 제거하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 당분간 이슈나 테마에 속하는 바이오 업체에 대한 추격 매수 보다는 펀더멘털에서 검증된 대형 제약주중 올해 상대적으로 덜 올랐고 내년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타사대비 클 것으로 기대되는 중외제약이나 보령제약 등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신규 IPO되면서 장기간 펀더멘털에 대한 검증기간을 거친 바이로메드나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니아에 대한 관심도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