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메리츠증권이 금호석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메리츠 유영국 연구원은 관계사인 금호산업 주식을 대상으로 한 11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 발표와 관련해 "유입 자금이 기존 고금리 차입금의 상환 대체와 신규투자 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판단돼 재무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 4분기 영업이익이 합성고무부문의 시황 호조 지속과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 안정 등으로 전분기대비 6.6% 증가한 3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2만8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