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漢字) 공부로 비즈니스에서도 장원하세요.' 장원교육(대표 문규식)이 직장인의 실무 한자 활용능력 배양을 위해 개발한 '장원 비즈니스 한자(漢字)'가 기업의 직무교재로 채택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장원교육에 따르면 현재 LS산전 현대오토넷 농협중앙회 경방 등 10여개 기업이 장원 비즈니스 한자를 직원들의 실무 한자 활용능력 향상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이 교재의 1권은 효율적인 문서작성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용어,2권은 시사경제용어와 그에 대한 설명,3권은 병법 36계의 유명고사와 이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한 경제일화로 꾸며져 있다. 회사측은 내년 초 금융권 종사자를 위한 금융관련 전문용어를 집대성한 4권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재는 지난 9월 노동부의 직업훈련과정 교재로 채택돼 한국표준협회의 통신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체가 '장원 비즈니스 한자'로 교육받을 경우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에 따라 노동부로부터 교육비의 약 80%를 환급받는다. 문규식 대표는 "장원비즈니스한자는 실무 중심의 교재로 직장인이 업무와 관련된 한자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교육은 1987년 설립돼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 매출액은 지난 해와 비슷한 약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02)2202-91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