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사람의 지방조직으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고순도로 분리해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국제특허로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환자의 지방으로부터 순수한 상태의 줄기세포를 추출,짧은 시간 내에 줄기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대량 배양하는 것으로 이 같은 지방 유래 줄기세포는 골수와 제대혈에 이은 3세대 성체줄기세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해 골절,척추손상,간장 질환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고관절 치료제의 경우 서울대학병원이 전임상시험을 실시 중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