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국내 최저 수준의 금리대로 3억3000만유로(약 4073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20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ABS의 만기는 52개월로 금리는 국내 업체가 발행한 ABS 가운데 최저인 유리보(Euribo·유로은행 간 금리)에 0.15%포인트를 얹은 수준(20일 현재 연5.06%)으로 결정됐다. 이 ABS는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aa'와 'AAA'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