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서울대 교수,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과 함께 '복제배아줄기세포 3인방'으로 꼽혀온 문신용 서울대 교수가 최근 복제배아줄기세포 대신 수정란 배아줄기세포 연구로 방향을 틀어 주목된다. 문 교수는 지난 2001년 전경련 지하다방에서 황 교수,노 이사장과 함께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도원결의'를 맺었던 인물. 문 교수는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현재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동아제약 삼진제약 제일약품 등 국내 제약사와 수정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