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이라크 미수채권의 회수 성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6.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번 미수채권 수령은 협의 과정에서 이라크 정부와 원만한 타협을 이룸으로써 향후 전후복구사업에 대한 긍정적 협력이 기대된다는 점 등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금 수령액을 상회하는 높은 이자금액을 확정했다는 점과 이라크 공식채권의 수령 시작으로 장기채권 유동화에도 긍정적이라는 점 등도 제시. 한편 현가할인된 미수채권은 주당자산가치를 1371원 상승시킬수 있다며 이를 고려한 내년 수정 주당자산가치를 1만5569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